인터 밀란 선수들이 24일 새벽 로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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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 로마를 꺾고 다시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인터 밀란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홈구장 주세페 메아차에서 개최된 2021~2022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AS 로마를 3-1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승점72가 되어 승점71인 AC밀란을 제치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승리의 주역은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의 동료였던 하칸 찰하노글루가 활약했다. 전반 29분 찰하노을루가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잡은 덤프리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0분 페리시치의 어시스트로 브로조비치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은 2-0 인터밀란의 우세로 마무리됐다.
찰하노글루는 후반 7분 코너킥 찬스에서 로타로 마르티네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2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0분 로마 음키타리안이 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두 경쟁을 벌이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은 모두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인터 밀란은 28일 볼로냐 원정경기에 나선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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