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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튼, 국내 OTT 업계 지형도 변화에 따른 콘텐츠 수급 방향성 진단

아시아경제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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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린튼, 국내 OTT 업계 지형도 변화에 따른 콘텐츠 수급 방향성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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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3년 글로벌 OTT의 격전지 될 전망...해결책은 더 빠르고 많이 양질의 콘텐츠 수급하는 것
[이미지 출처: 블린튼]

[이미지 출처: 블린튼]


콘텐츠 글로벌 OTT가 한국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전쟁을 준비하는 가운데, 블린튼이 22일 OTT 시장 판도의 급격한 변화의 따른 콘텐츠 수급의 중요성 증가에 대해 진단했다.

미국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국 5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 사는 올해 중으로 한국에 자사 OTT 플랫폼 Paramount+를, 뒤이어 2023년 중에는 HBO Max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한국에 런칭할 예정이다.

3개 플랫폼이 2023년 중 한국에 모두 런칭하게 되면, 한국은 미국의 6대 OTT 플랫폼이 모두 런칭된 세계에서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로 글로벌 OTT의 격전지로 변모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초 K-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각 OTT의 공격적 투자 계획 발표로 인해, 콘텐츠 산업에서 한국 지역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중요해지게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OTT 플랫폼의 자체 제작 작품만으로는 빠르게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의 발걸음을 붙잡기에는 역부족이라고 B2B 콘텐츠 판권 유통 플랫폼 블린튼은 설명한다. 블린튼 관계자는 “텐트폴 작품이 만들어지는 속도에 비해 소비자가 작품을 시청하고 다른 작품을 검색하다가 플랫폼을 이탈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재미가 검증된 새로운 양질의 콘텐츠를 빠르게 수급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블린튼은 이러한 시장 판도의 변화를 감지해, 지역 트렌드와 콘텐츠 간의 부합도, 콘텐츠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콘텐츠를 수급하고자 하는 기업에 전달해 콘텐츠 수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블린튼 자체 큐레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좋은 콘텐츠를 발굴해 시청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블린튼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블린튼은 플랫폼 내 축적된 거래 인사이트와 확장된 유저층을 기반으로 이용 편의성, 큐레이션 정확도 등 사용성 및 기능을 개선, 5월 중 대대적인 플랫폼 개편을 준비 중에 있다.

정진 기자 jung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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