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오늘 CBS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김 총장 중재안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검토 여지도 없느냐는 물음에도 1단계에서 수사지휘권 문제나 수사종결권 문제는 마무리됐다며 오히려 논란을 확산시키는 지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정보원이 국내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건 국정원법을 고쳤기 때문이라면서, 문제는 시스템이고 조직문화이니 결국은 법 개정을 통한 제도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박 원내대표는 최근 법사위원으로 투입된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검수완박 법안 반대 글에 대해서는, 본인 선택이라 민주당이 어쩔 수 없다면서도 그에 따른 대책도 다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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