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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은행권 DLS·DLF 사태

1분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 27조9890억…DLS 발행 1위는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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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그래픽=손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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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27조9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6조9610억원) 대비 3.8% 증가한 규모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DLS 발행금액은 2조497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2519억원) 대비 52.5% 감소했다. 직전분기(4조5412억원) 대비로는 45%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중 공모가 35.6%(8887억원), 사모가 64.4%(1조6084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5609억원) 대비 58.4% 증가했다. 직전분기(2조5326억원) 대비로는 64.9%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4조6910억원) 대비 65.7% 줄었다. 직전분기(2조86억원) 대비로는 19.9% 감소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8.1%인 1조4505억원, 신용연계DLS가 41.3%인 1조306억원으로 나타났다.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2조4971억원)의 99.4%인 2조4811억원을 차지했다.

18개 증권사 중 삼성증권이 DLS를 가장 많이 발행했다. 삼성증권의 DLS 발행금액은 4060억원이다.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DB금융투자, 교보증권 등 상위 5개사의 DLS 발행금액은 1조414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2조4971억원)의 56.6%를 차지했다.

1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2조2365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612억원) 대비 59.8% 감소했다. 직전분기(4조2019억원) 대비로는 46.8% 줄었다.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1조554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9.5%를 차지했다.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6518억원, 30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29.1%, 1.4%를 차지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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