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팝업★]던 "♥현아 위해 죽을 수도..커플 반지 가격=재산의 50%"(바퀴입)

헤럴드경제 조은미
원문보기

[팝업★]던 "♥현아 위해 죽을 수도..커플 반지 가격=재산의 50%"(바퀴입)

속보
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조영탁 IMS 대표 등 5명 기소
사진='바퀴 달린 입' 유튜브

사진='바퀴 달린 입' 유튜브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던이 현아와 맞춘 반지가 본인 재산의 반에 달하는 가격이라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바퀴달린입'에는 '토론 한 번 해보려다 개판 났습니다... TV 동물농장 아니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가수 현아와 던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첫 번째 주제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가능한가'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이용진은 현아에게 "만약 우리 던이 '재산의 80% 빌려줄 수 있어? 근데 이유는 묻지 말아줘'라고 한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현아는 "대신 계약서는 받겠다. 그런데 이유는 안 묻겠다. 대신 무조건 갚아라"라고 답했다. 진짜 이유를 안 묻겠냐고 다시 한 번 묻자 현아는 "갚을 능력이 되면 빌려 가. 하지만 그게 안 될 거라면 빌리지 마. 왜냐면 이유를 묻지 말라는 거 자체에 이유가 있을 거 같아서"라고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던에게 질문이 넘어 오자 던은 "나는 근데 진짜 죽어줄 수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하지만 이어 "근데 돈은 못 빌려줄 것 같다"라고 해 현아의 눈총을 샀다. 던은 "왜냐면 죽으면 후회할 수가 없지 않냐. 그런데 다른 걸 만약에 해줬을 때 후회하면 그게 더 슬플 것 같다"라고 숨은 이유를 설명해 현아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용진은 영화 '타이타닉'의 상황을 가정해 영화 속 잭이 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던은 "그건 안 된다. 내가 물을 무서워한다. 그건 너무 무서울 것 같다. 난 구명조끼를 입고도 못 들어 간다"라고 의외의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진이 진짜 죽어 줄 수 있냐고 재차 묻자 던은 확고하게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다 던은 "삶이 의욕이 별로 없으신 거 같은데"라는 팩트 폭격을 당해 손뼉을 치며 웃었다.

하지만 현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해서 감옥에 가는 건 눈 감아 줄 수 없을 거 같다면서 "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는 건 용서할 수 없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질문으로 돌아와 이용진과 MC들은 던에게 "현아에게 돈을 진짜 안 빌려 줄 거냐. 100억 정도 있으면, 한 10억을 빌려달라고 하면?"이라고 가정했다. 던은 "10억은 된다"라고 답을 정정했다.


이에 현아는 "나 이거 뺼 뻔 했잖아 자기"라면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를 만지작거렸다. 이를 본 이용진은 "이거 그거죠. 이번에 약혼반지? 프러포즈 반지?"라고 물었다. 던은 이에 "이거는 내가 만들었다"라면서 "이게 내 재산의 50% 정도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용진은 이에 "그럼 52만 원으로 맞춘 거야? 되게 싸게 맞췄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던 역시 "싸긴 쌌다"라고 이를 받아쳐 폭소케 했다.

이어 던은 출연진 중 한 명인 곽튜브가 한 말을 언급하면서 "현아 때문에 '아 나 원래 이런 사람이었구나'를 느낀 게 많다. 내가 현아가 옛날 얘기를 해주는데 내가 막 울고 있다. 그런 경험이 많다"라고 현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두 번째 주제로 '정신적 바람 VS 육체적 바람'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던이 정신적 바람이 더 힘들 것 같다면서 이유를 설명하자 현아는 "너는 둘 다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던은 "살이 더 빠질 것 같다"라며 힘 없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