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이저리그 스타 출신 키움의 푸이그 선수가 조금씩 제 실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즌 3호 초대형 홈런을 터뜨린 뒤 이 빨간 가발을 쓰고 환호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푸이그는 SSG전 2회, 상대 선발 오원석의 가운데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시즌 3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비거리 125미터로 기록된 초대형 홈런을 감상하듯 천천히 베이스를 돈 푸이그는, 동료들이 준비한 빨간색 가발을 쓰고 신나게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3회, 박동원의 만루홈런까지 더한 키움이 7회 현재 6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선두 SSG는 시즌 두 번째 패전 위기입니다.
KT는 5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간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호투를 앞세워 6회 현재 LG에 5대 0으로 앞서 갑니다.
올 시즌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는 롯데 한동희는 한화전 4회, 시즌 4호 솔로 아치를 그려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제(18일) 전면해제됐지만 정부의 애매한 지침 때문에 일부 구장에서는 여전히 육성 응원 자제 안내가 나오고 있습니다.
KBO는 내일 문체부와 간담회에서 좀 더 명확한 방침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앵커>
메이저리그 스타 출신 키움의 푸이그 선수가 조금씩 제 실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즌 3호 초대형 홈런을 터뜨린 뒤 이 빨간 가발을 쓰고 환호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푸이그는 SSG전 2회, 상대 선발 오원석의 가운데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시즌 3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비거리 125미터로 기록된 초대형 홈런을 감상하듯 천천히 베이스를 돈 푸이그는, 동료들이 준비한 빨간색 가발을 쓰고 신나게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