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공식 SNS, 제임스 하든(좌)과 조엘 엠비드(우) |
제임스 하든과 조엘 엠비드가 공격의 시작과 끝을 알린 필라델피아가 토론토를 또 한번 제압했다.
19일 오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펼쳐진 2021-22 NBA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토론토 랩터스를 112-97로 꺾었다.
경기 전반적으로 필라델피아가 우월한 경기를 펼쳤다. 필라델피아는 제임스 하든-조엘 엠비드의 넓은 시야를 통해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던 반면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과 OG 아누노비의 개인 능력을 통한 골밑 승부를 펼쳤다.
결정적인 승부처는 2쿼터였다. 쿼터 초반 번갈아 득점을 기록하던 양 팀의 공격에서 필라델피아는 계속해서 득점을 이어간 반면 토론토는 시아캄과 아누노비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연달아 실수가 터져나왔다. 특히 경기시간 4분부터 5분까지 무려 3번의 턴오버를 기록한 점은 뼈아팠다.
결국 2쿼터에서 벌어진 15점차를 극복하지 못한 토론토는 하든과 엠비드가 차례로 빠졌던 3쿼터 10분경에도 이렇다 할 역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3쿼터 종료시점에서 24점차(95-71)로 앞서던 필라델피아는 4쿼터에서 의도적으로 공격템포를 늦추며 시간을 지연시켰고, 토론토는 크리스 부세이의 분전 가운데서도 끝내 역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날 필라델피아 공격의 시작점에 선 제임스 하든은 14득점 6리바운드 6도움을 기록했으며, 공격의 끝을 장식한 조엘 엠비드는 31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어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타이리스 맥시가 23득점 9리바운드 8도움으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맹활약했다.
2차전 승리로 시리즈 2-0을 기록 중인 필라델피아는 오는 21일 토론토의 홈구장 스코샤 뱅크 아레나에서 원정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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