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사업장에 전문가 컨설팅

충남도청 표지 [연합뉴스TV 제공]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도는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체결 사업장에 대해 환경 전문가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가운데 자발적 감축을 추진 중인 업체로, 전년도 할당량 대비 초과 배출량과 사업장 규모 등을 고려해 13개 업체를 선정했다.

컨설팅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추천을 받은 대기 분야 전문가 5명이 2∼3개 사업장을 각각 맡아 기업 요청 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기술 지도 방식으로 추진한다.

사업장·시설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대기오염물질 감축 방안을 찾는 이번 컨설팅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도는 지난해까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 144개 사업장과 협약을 체결해 자발적 감축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왔으며, 협약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으로 각 사업장이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련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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