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미 공연 마친 뒤 귀국 |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BTS 멤버 진·지민·뷔·제이홉·정국·슈가 등 6명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달 28일 미국으로 출국한 지 약 3주 만이다.
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한국에 도착한 멤버들은 마스크를 쓴 채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들은 마중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나와 기다려준 팬들에게 조용히 손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멤버 중 리더 RM은 이날 귀국하지 않았다. 미국에서 더 머물다가 돌아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도착 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정말 행복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미'(BTS 팬)라고 인사했고, 뷔도 "도착했어요. 다들 고생했어요"라며 귀국 소식을 알렸다.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무사히 마친 이들은 휴식을 취한 뒤 새 앨범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BT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마지막 날 공연에서 '2022.6.10'이라는 날짜를 깜짝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 날짜는 데뷔 9주년을 사흘 앞둔 날로, BTS는 이날 새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해 소속사인 빅히트뮤직 측이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신규 앨범이 될 것이라고 될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업계 안팎에서는 BTS가 정규 앨범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BTS가 실물 음반을 내놓는 것은 지난해 7월 '버터'(Butter) 등이 수록된 싱글 CD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정규 앨범만 놓고 보면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새 앨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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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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