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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시즌 첫 홈런이 가장 중요할 때 터져 나왔다. 정상호가 시즌 첫 홈런을 3점 홈런으로 장식한 SK가 롯데를 꺾고 오래간만에 위닝시리즈의 기쁨을 맛봤다.
SK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 터진 정상호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8-5로 이겼다.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SK는 26승32패1무를 기록했다.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문학 한화 3연전 이후 첫 위닝시리즈다.
경기 종료 후 SK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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