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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시리아 병력 대거 돈바스 전투 합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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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전면전을 준비하면서 이 지역에 시리아 병력이 대거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시리아 병력이 수 주 안에 돈바스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터키에서 군사 분석가로 활동 중인 시리아군 출신 아흐마드 하마다는 "러시아가 더 큰 전투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리아 병력이 참가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감시단체들도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적극적으로 병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 측은 지금까지 2만2천 명이 러시아군에, 1만8천 명이 러시아 민간 용병 조직 와그너 그룹에 등록했다고 추정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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