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딘 가필드 넷플릭스 부사장 |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당초 19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 면담이 무산됐다.
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측이 과방위에 요청해 추진되던 면담이 일정 조율 전부터 보도되자 양측이 부담을 느껴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가필드 부사장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등을 만나 망 사용료 지급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필드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방한해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등을 만나 망 사용료 지급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인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료 지급을 두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2020년 4월 SKB에 망 사용료를 내야 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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