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규와 연락 취하려 노력 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권은희 원내대표. 2021.10.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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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당이 1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의 합당 안건을 가결했다. 합당에 반대해 제명을 요청한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의 제명 절차도 진행키로 했다.
권은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18일) 오전 8시30분 통의동 인수위원장실에서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가 열렸다"며 "안건은 국힘과 합당의 건 및 회계보고가 상정되어 가결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틀에 걸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시려는 국민의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국힘에서 추가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며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당 소속의 6.1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은 양당 합당 절차가 늦어지면서 후보등록 및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를 치루지 못한 상태다.
권 의원은 또 "합당의 건 의결 전에 저의 제명요청 건에 대한 안철수대표의 결정을 확인했다"며 "빠르면 3일 늦으면 10일 후에 선관위에 합당신고가 완료되는 시기까지 제명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합당을 위해서 의원총회가 열려야 하는 때문에 이태규 의원과 연락을 취하기 위한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대통령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직에서 돌연 사퇴한 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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