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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박지영, 6타 차 '압도적 우승'…통산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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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박지영 선수가 정상에 올라 통산 4승째를 거뒀습니다.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지영은 12번 홀까지 2타 차로 쫓겼는데요, 13번 홀에서 쉽지 않은 이 버디 퍼트를 넣고 주목을 불끈 쥐었습니다.

그리고 17번 홀에서 5m 버디 퍼트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박지영은 마지막 홀에서도 절묘한 퍼팅으로 타수를 줄이며 6타 차 압도적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줄곧 선두를 달린 박지영은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4승째를 달성했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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