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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천적' LG 이민호 마침내 공략…한화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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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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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공동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천적'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는 오늘(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7대 3으로 이겼습니다.

이날 LG는 우완 투수 이민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민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와 통산 7차례 등판 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0의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그동안 이민호에게 꽁꽁 묶였던 한화는 1회부터 소나기 안타를 퍼부으며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한화 마이크 터크먼은 1회 투아웃에서 좌중간 안타를 터뜨린 뒤 이민호의 폭투와 도루로 3루에 안착했습니다.

이후 김태연과 이성곤이 볼넷을 고르며 만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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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타자 하주석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노수광은 우중간 싹쓸이 적시 3루타를 폭발하며 단숨에 4대 0으로 도망갔습니다.

한화는 3회에도 김태연의 좌전 안타와 이성곤의 볼넷으로 만든 원아웃 1, 2루에서 하주석이 중전 적시타를 생산하며 5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4회에도 한화 타선은 폭발했습니다.

선두 타자 이도윤이 우월 2루타, 최재훈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이민호를 끌어내렸습니다.

한화는 계속된 원아웃 2루 기회에서 터크먼, 김태연이 바뀐 투수 임준형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치고 7대 0을 만들었습니다.

LG는 리오 루이즈가 5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반격했지만,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한화 주장 하주석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제 몫을 했습니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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