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 새 야구장, 돔구장으로 추진"

서울시가 잠실에 짓기로 한 새 야구장을 기존에 계약했던 개방형 구장 대신 돔구장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지금의 잠실 야구장 위치에 돔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래 잠실 신구장은 한강변에 개방형 구장으로 추진됐는데요, KBO가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와 악천후 대비,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해 지하철 역과 인접한 현 잠실야구장 자리에 돔구장 신축을 건의했고 서울시가 이를 수용한 것입니다.

서울시는 상반기 내에 새 돔구장 건축 방안을 확정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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