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11일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이번 주말 전국이 맑고 포근할 것을 관측된다.
15일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 자리한 고기압이 세력을 더 확장하면서 오는 16일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주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엔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차차 낀다.
기온도 비교적 높다. 16일 남부지역 낮 기온은 20도를 넘는다. 17일엔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밤낮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 기온은 2~9도, 낮 최고 기온은 15~22도 등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8도와 19도 ▲인천 8도와 16도 ▲대전 5도와 20도 ▲광주 8도와 21도 ▲대구 6도와 21도 ▲울산 6도와 17도 ▲부산 10도와 17도 등이다.
주말 하늘엔 미세먼지도 없다. 다만 기상청은 17일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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