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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중원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 훗스퍼가 올 시즌 마지막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는 변화를 겪었다. 그러는 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잉글랜드 FA컵 등 각종 컵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에 그치게 됐다.
우선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나선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경쟁팀들의 성적에 관계 없이 UCL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는 매우 좋은 상태다.
만약 UCL에 진출할 경우 토트넘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당초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토트넘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올겨울 영입한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화끈한 행보와는 거리가 멀었다.
토트넘은 현재 몇몇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 해리 케인을 대체할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센터백, 우측 윙백 등이 보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도 대상이다.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있지만 좀 더 스쿼드의 폭을 늘려야 한다.
이런 가운데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UCL 진출에 성공할 경우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할 것이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2013년부터 약 7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손흥민,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중용을 받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현재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 여름 유로2020에 참가했던 에릭센은 급성 심장마비를 경험했다. 이후 7개월 가량의 회복 기간을 거쳐 그라운드에 돌아왔으며 올 시즌 EPL에 승격한 브렌트포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올여름 자유계약(FA)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틸레만스는 2019년 AS모나코를 떠나 레스터에 입단했다. 어린 나이에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계약 기간 마지막 해가 다가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틸레만스의 가치는 3,000만 파운드(약 482억 원)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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