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상대로 게재금지 가처분 신청
"학폭 아냐" 주장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사진=MBC '아무튼 출근' 방송분 캡처, 유튜브 채널 '구제역'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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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이소연이 자신을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폭로한 A 씨를 고소한데 이어 유튜버 구제역을 상대로 게재금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텐아시아 취재 결과, 최근 이소연은 유튜버 구제역을 상대로 게재금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인격권에 기하여 평온한 사생활을 추구할 권리를 침해했다며 구제역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자신의 ‘학폭’ 관련 폭로 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소연은 과거 A 씨의 옷을 가져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것은 사실이나, 학폭은 아니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영상의 삭제 뿐 아니라 동일한 취지의 영상 내지 게시글을 각종 SNS에 유포하지 못하도록 1일 당 100만 원의 간접강제를 명령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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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소연은 지난해 자신을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폭로한 A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그는 담당 수사관을 통해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수사를 진행해달라고 변경 요청, 검사는 A 씨의 폭로를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판단해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다.
구제역은 지난 1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소연이 과거 학폭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담은 폭로 영상을 게재했다. 더불어 해당 영상에는 이소연이 SNS를 통해 피해자인 A 씨를 협박했다는 정황과 그를 고소한 이소연을 두고 ‘내로남불’이라며 비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소연은 지난해 3월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 출연 이후 유명세를 얻어 인플루언서로 떠올랐다.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6만 명으로 폭등, 인플루언서의 길을 걸었다. 더불어 유튜브 채널 ‘은근남녀썰’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혔다. 현재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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