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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3선 도전…"자사고 유지, 과거로 돌아가는 것"

머니투데이 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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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3선 도전…"자사고 유지, 과거로 돌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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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서울교육의 디지털 전환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4.1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서울교육의 디지털 전환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4.14.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3선 도전 의지를 표명했다. 2014년과 2018년 각각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된 조 교육감은 빠르면 이번달 말 6월 1일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할 전망이다.

조 교육감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출마의사를 묻는 질문에 "3선 의지 강력 표명 정도로 써 달라"며 "(출마선언)시점은 4월 말이나 5월 초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의 교육혁신을 지키는 과제가 남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전날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유지·존속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과거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자사고와 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은 국민적인 공감대가 큰 주제"라며 "기존의 큰 교육 흐름을 역전시키는 것이기에 진지한 검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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