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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남편 손준호, 임신 초기 걸그룹 영상 보더라" 만행 폭로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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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남편 손준호, 임신 초기 걸그룹 영상 보더라" 만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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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임신 초기 남편 손준호가 걸그룹 댄스 영상을 감상해 서운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김준수가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와 신혼 때 진짜 많이 싸웠다"며 "결혼 초기에 아들 주안이를 갖게 됐는데 남편이 TV에 나오는 걸그룹 댄스 영상을 보는 모습이 너무 미웠다. 그땐 (남편의 모든 게) 다 싫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준수는 "형도 참 센스가 없다. 아이를 가졌는데 남편이 걸그룹 보고 있으면 당연히 기분 안 좋지"라고 일침을 날렸다.

손준호는 "광고에 나오는 걸그룹이었다. 내가 음악방송을 찾아 틀고 본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준수는 "형이 센스가 있었다면 걸그룹이 나올 때 눈치껏 피했어야지"라고 재차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 손준호가 김준호에게 신랑 점수에 대한 훈수를 하는 모습을 보던 김소현은 "본인 점수가 몇 점인지 모르면서 조언을 하느냐"고 꼬집었다.


김소현은 "남편의 신랑 점수는 인심을 많이 써서 65점이다. 과거에는 15점이었다"며 "손준호가 집안일을 '해준다' 말만 하고 미루는 타입이다. 결혼 전과 후의 생활은 천지 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현과 손준호는 2011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소현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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