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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국보 동궐도 그림 속 나무 이야기를 듣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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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관리소, 동궐도 창덕궁 나무답사 참가객 모집

20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토 운영

뉴스1

2019년 진행한 창덕궁 나무답사 행사.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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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창덕궁에서 국보 동궐도 속 나무에 얽힌 궁궐 조경 문화를 들어보는 답사 행사가 열려 관람객을 모집한다.

1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동궐도 창덕궁 나무답사'를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에 1회씩 운영한다.

희귀하면서도 다양한 나무들을 품은 창덕궁은 우리나라 궁궐 전통 조경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덕궁의 특색과 궁궐 공간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된 '동궐도'(국보)를 활용해 나무는 물론, 궁궐의 전반적인 변화상을 살펴보는 특별한 관람행사다.

아울러 전문 해설사로부터 각종 문헌에서 확인되는 나무와 관련된 왕실과 역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행사가 될 것이다.

'국보 동궐도'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1828~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약 3000여 그루의 나무와 함께 수많은 건물이 그려져 있는 조감도식 궁궐 배치도이다.

'동궐도 창덕궁 나무답사'는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예매는 1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을 통해 선착순(회당 30명)으로 예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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