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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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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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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지호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지호(38)가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3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우승했다.

정지호는 13일 전북 군산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파70·6천7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정지호는 강덕훈(28)과 연장전을 치러 연장 첫 홀인 17번 홀(파3) 버디로 우승 상금 1천600만원 주인공이 됐다.

2006년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수석 합격자 출신인 정지호는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 지난해까지 정규 투어에서만 뛴 선수다.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은 2008년 메리츠솔모로오픈과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준우승이다.

정지호는 "스릭슨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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