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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속 앵무새 이아고의 성우로 유명한 미국의 배우 길버트 갓프리드가 세상을 떠났다.
12일(현지시간) 길버트 갓프리드의 유족들은 그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길버트 갓프리드가 오랜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향년 67세.
이들은 "코미디에서 가장 상징적인 목소리를 가졌던 고인은 너무나 멋진 남편이자 형제였으며, 친구이자 두 어린 아이들의 아버지였다"며 "우리에게는 너무나 슬픈 날이지만, 고인의 명예를 위해 최대한 웃어달라"고 전했다.
1955년생인 길버트 갓프리드는 1980년부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코미디언 겸 배우로 활동해왔으며, 1992년 영화 '알라딘'에서 이아고 역으로 열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고양이 펠릭스'는 물론 'SNL'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던 그는 새로운 영화 ' 해슬 앳 더 캐슬'의 프리 프로덕션에 참여하고 있었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기 전 사망하면서 그가 맡을 예정이었던 고저스 조지 역은 배역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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