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개최된 지난해 대회를 제외하면, 매 대회 부산, 영남 지역의 구름 갤러리가 몰려들며 장관을 연출했다. 주최사 넥센타이어 80주년과 세인트나인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아래, 3년 만에 갤러리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에 지역 명품 골프 축제로 자리매김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코로나로 지쳐있는 많은 부산-경남 지역의 골프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장 입장을 위한 갤러리 티켓 구매는 티켓24를 통한 예매와 현장 구매 2가지며, 지난 9일부터 티켓24에서 시작된 온라인 예매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은 현장보다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대회인 2021년에는 박민지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KLPGA 대상을 비롯하여 3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박민지 천하’ 그 시작에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있었다. 올 시즌 6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민지. 그가 강한 멘탈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많은 스타들이 탄생한 한국여자골프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도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특히 2015년 우승자 고진영과 2016년 우승자 박성현은 대회 우승 직후 KLPGA 대상을 받았으며, 이후 미국 LPGA 투어에 진출하여 신인왕 수상은 물론,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성공 가도의 길을 나란히 걸었다. 이에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우승한 강한 멘탈이 세계를 제패한다’는 성공 공식을 탄생시켰다.
대회를 앞두고 SNS마케팅으로 갤러리와 소통하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는 넥센타이어 80주년과 세인트나인 10주년을 맞아 풍성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4월 8일을 시작으로, 세인트나인 골프 인스타그램과 넥센타이어 공식 페이스북에서 골프 팬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역대 우승자 평행이론, 넥센 그룹사 관련 퀴즈, 우승자 맞히기, 집관 인증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대회 현장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스크린 골프, 주요 선수 싸인회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푸짐한 경품이 골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총 120명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대회로 진행되며 SBS골프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