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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정지석 · 곽승석 · 전광인 · 서재덕 등 남자 프로배구 FA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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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석

치열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프로배구 남자부가 자유계약선수 영입전으로 2022-2023시즌 준비를 시작합니다.

한국배구연맹 KOVO는 오늘(12일) 남자부 FA 26명을 공개했습니다.

남자부 7개 구단은 이날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습니다.

이번 FA 시장에는 남자부 판도를 바꿀만한 대어급 선수가 대거 나왔습니다.

대한항공의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레프트 석석듀오' 정지석과 곽승석이 동시에 FA 자격을 얻었습니다.

현대캐피탈 핵심 전력 전광인, 한국전력 주포 서재덕도 여러 팀의 관심을 받는 대어급 날개 공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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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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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레프트 김정호와 한성정도 동시에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V리그를 대표하는 센터 신영석, 대한항공 우승의 주역 김규민과 진성태, 현대캐피탈 최민호 등은 높이를 보강하려는 팀이 탐낼만한 선수들입니다.

우리카드 하승우, OK금융그룹 곽명우 등 세터, KB손해보험 정민수, 우리카드 이상욱 등 리베로의 행선지도 관심을 끕니다.

여오현 현대캐피탈 플레잉 코치는 이번에도 FA 계약에 성공하면 V리그 남자부 역대 최다인 '5번의 FA 계약' 신기록을 세웁니다.

프로배구는 지난 시즌 연봉을 기준으로 보상제도를 달리하는 'FA 등급제'를 운영합니다.

이번에 FA 자격을 얻은 남자 선수 26명 중 연봉 2억 5천만 원 이상의 A그룹은 14명, 1억 원 이상 2억 5천만 원 미만의 B그룹 선수는 10명, 연봉 1억 원 미만의 C그룹 선수는 2명입니다.

A그룹 FA를 영입하는 팀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FA 영입 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5명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원소속구단에 내줘야 합니다.

원소속구단이 FA를 영입한 구단의 보호 선수를 지명하지 않고, 연봉 300%의 이적료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B그룹과 C그룹 FA를 영입할 때는 보상금만 지급합니다.

B그룹의 보상안은 전 시즌 연봉의 300%, C그룹은 전 시즌 연봉의 150%입니다.

2022-2023시즌 남자부 샐러리캡은 58억 원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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