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달 31일 현재 김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며 결혼 이민자도 포함된다.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하며, 세대주가 세대원 카드를 일괄 수령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는 공무원이나 이·통장이 가정을 찾아가 재난지원금을 나눠준다.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종 등을 제외한 시내 모든 업종에서 쓸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지급하며 사용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앞서 시는 2020년 5월과 올해 1월에 각각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박준배 시장은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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