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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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퇴임 후에도 SNS 소통을 계속하겠다고 예고했다.
문 대통령은 “제 트위터 팔로워가 200만명을 넘어섰다”라며 “팔로워 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보니 200만 5000명이 되어 있었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는 제가 정치에 들어선 후 중요한 소통 수단이었다”라며 “트윗으로 제게 늘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지금까지 드리지 못했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퇴임하면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 이야기로 새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저는 대통령 이후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대통령으로 끝나고 싶다”며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퇴임 후 새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내려간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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