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홈런 군단' SSG, 개막 8연승 선두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선두 SSG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오늘(10일)도 막강 타선이 홈런 3방을 터뜨리며 개막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홈런 군단 SSG의 방망이는 좀처럼 식을 줄 몰랐습니다.

4회 박성한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홈런쇼의 시작을 알렸고, 최주환이 대형 3점포를 터뜨리면서 승부는 SSG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최지훈의 쐐기 솔로포까지 더해 11점을 몰아친 타선의 폭발력과 5이닝 1실점 호투로 2연속 선발승을 챙긴 노경은을 내세워 SSG는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개막 8연승은 지난 2003년 삼성의 10연승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입니다.

---

홈런 선두 LG 김현수의 방망이도 다시 한번 불을 뿜었습니다.

1회 NC 선발 신민혁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1번 타자 홍창기의 멀티 히트 활약을 더한 LG는 NC를 5대 3으로 눌렀습니다.

---

시즌 첫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을 펼친 노시환을 앞세운 한화는 6연패 뒤 2연승을 달렸고, 키움은 이정후의 8회 동점포와 이용규의 9회 결승 타점으로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

두산은 연장 접전 끝에 롯데를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