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35·랭킹 4위)의 한국인 최초 UFC 챔피언 꿈이 무산됐다.
UFC 페더급 4위 자격으로 2013년 이후 생애 두 번째 타이틀전에 도전한 정찬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베터런스메모리얼아레나에서 열린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커노프스키(호주)에게 4라운드 레퍼리스톱 TKO로 패했다. UFC 20연승을 달리던 챔피언을 상대로 안간힘을 썼지만 얼굴이 피로 물들었고, 결국 심판이 개입해 경기를 끝냈다.
눈물을 흘린 정찬성은 은퇴를 시사했다. "컨디션이 어느 때보다 좋았고 준비도 잘했는데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FC 페더급 4위 자격으로 2013년 이후 생애 두 번째 타이틀전에 도전한 정찬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베터런스메모리얼아레나에서 열린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커노프스키(호주)에게 4라운드 레퍼리스톱 TKO로 패했다. UFC 20연승을 달리던 챔피언을 상대로 안간힘을 썼지만 얼굴이 피로 물들었고, 결국 심판이 개입해 경기를 끝냈다.
눈물을 흘린 정찬성은 은퇴를 시사했다. "컨디션이 어느 때보다 좋았고 준비도 잘했는데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