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회의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0.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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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홍연우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내각을 이끌 8개 부처 장관 인선안을 직접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제 식구 나눠먹기식 논공행상 인사라고 평가절하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준비회의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본격적인 인사검증 시간이다. 한 후보자 인청 요청서가 국회로 넘어왔고 오늘 일부 내각 인선 단행됐다"며 "국정 운영 비전과 철학은 보이지 않고 내각 채우는데 급급한 주먹구구식 인사 발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발표된 인선만 보면 필요한 곳에 적합한 인사를 배치한다는 적재적소라는 인사 원칙과 거리 멀어보인다"며 "인수위는 명확한 기준 원칙 철학도 없는 깜깜이 인사에다가 제식구 나눠먹기식 논공행상 인사로 국민 눈쌀 찌푸리게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성공을 가늠할 첫 내각인 만큼 우리 민주당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철저한 검증으로 견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오직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도덕과 양심에 어긋남 없는 후보인지 정밀하게 살펴보며 첨부터 끝까지 국민 눈높이 맞춰 국민과 함께하는 인청을 만들어가겠다. 그리고 최종 결정은 국민이 하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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