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세계 속 한류

"우리 음악 어디까지 닿을까" '그래미 아쉬움' 털어놓은 BTS의 속마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쉬움에 눈물 못 참았다면서도 "언제든지 또 도전할 것"

JTBC

방탄소년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 대해 아쉬운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각 8일부터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를 치르고 있습니다. 공연 직전 기자들과 만나 그래미 시상식과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에서 이름이 불렸습니다. 올해엔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0주 동안 1위를 기록한 곡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트로피는 도자 캣과 시저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고배를 마셨는데 아쉬움이 큰지 묻는 말에 가장 먼저 대답한 건 멤버 지민이었습니다. “저희의 음악이 어디까지 닿을까 궁금했고 팬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상을 받으면) 보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못 받아서 정말 아쉬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뷔는 “저희도 다 인정했지만 눈물은 나더라고요. 참을 수는 없는 거니까”라고 웃었는데요.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을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언제든지 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 대해서는 '익숙지 않은 공간'이라면서도 오길 잘했다고 말했는데요. RM은 “확 잊어버리고 다 던져버리고 갈 수 있는 놀이동산 같은 설렘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에 어울리는 텐션으로 공연하고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실제로 투어 동안 라스베이거스는 사진 전시회, 팝업 스토어처럼 곳곳에 방탄소년단의 '즐길 거리'가 가득한 놀이동산 같았습니다.

정재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