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테마 객실인 'BTS룸'을 만날 수 있는 MGM 리조트 관계자가 '더 시티'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가 열린 가운데,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 관계자 간담회가 9일 오전 MGM 그랜드 컨퍼런스 센터(MGM Grand Conference Center)에서 진행됐다.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의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전후로 도시 곳곳에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다. 지난 5일부터 콘서트가 열리는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팝업 스토어, 사진전, 레스토랑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이 마련돼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자리에는 MGM 리조트 수석 부사장 Chris Baldizan, 김태호 하이브 COO, 이승석 하이브 아이피엑스본부 사업대표, 하이브 아메리카 부대표 Scott Manson, 이진형 하이브 CCO가 참석했다.
이번 '더 시티'를 통해 MGM 리조트 산하 11개 호텔에서는 웰컴 카드 등이 제공되는 BTS 테마 룸이 운영된다. 이날 MGM 리조트의 수석 부사장 Chris Baldizan은 "열정적인 팬들을 볼 수 있게돼 영광이다. 라스베이거스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한 전 세계, 다양한 연령의 팬들이 아미라고 하는 것을 보았다. 유니크한 특별한 경험이 되고 있다"는 인사와 함께 "이 콘서트 경험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처음 오는 분들에게는 이곳에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주말에 방탄소년단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던 그래미 어워드도 MGM 리조트에서 치러졌다"며 "라스베이거스는 엔터테인먼트로 유명하다. 방문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아왔다.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라는 말이 정확하다. 저희는 10만 개가 넘는 객실, 수백 개의 라운지가 있다. 접근성도 좋다. 가까운 거리에 볼거리들도 모여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이브의 '더 시티' 프로젝트에 협업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도시의 능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초청을 했었다. 언젠간 여기서 콘서트를 주최하기 위해 얼리전트 스타디움 스태프들을 소개해주기도 했다"고 인연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조트 팀은 두 개의 목표가 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하이브, 아미와 계속 이어지는 관계를 만드는 거다. 재밌는 프로젝트도 계속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수십만 명 방탄소년단 팬들을 모시고 이 분들만을 위한 관광을 만들 수 있게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호텔 매출 상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공유할 수 있는 건 없다"면서도 "지금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임팩트가 있을 거라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했던 타 가수들과 방탄소년단 공연의 다른 점도 밝혔다. 그는 "가장 다른 점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라며 "팬들의 영향력을 알고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라스베이거스를 즐기게 하는 것이 저희가 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른 이벤트를 준비한 경험도 있었지만, 방탄소년단 규모로 진행한 적은 없다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지금, 그는 "조금 더 시간이 있었다면 더 많은 걸 준비했을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늘(9일)과 다음주 15일, 16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하이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