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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는 7일 오전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학혹 가해자의 시선을 다룬 이야기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5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는 가해자 부모 강호창 역을 맡았다.
설경구는 "제목으로도 강렬함이 있고 내용도 강렬했다. 제가 듣기로는 실화가 증식된 이야기다. 가해자들의 입장이라기보다 그 시선을 다룬 이야기다. 보면서 분노와 안타까움,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전달되더라. 이런 이야기가 소개돼 많은 분들이 공감했으면 했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마음에 짐이 있고 무거운 마음으로 촬영했다. 술 마시며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가운데 "고창석이 (학부모들 중) 막내라 심부름을 많이 시켰다. 힘들었을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고창석은 "연극할 때 생각이 많이 났다. 짓궂게 형님들이 신부름을 시켜도 재미있었다"며 "그렇지 않았다면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것도 같다. 한 편의 연극을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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