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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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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서 청동기시대 무덤 수십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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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해 주촌 아파트 현장 청동기시대 무덤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청동기시대 무덤 유적 수십 구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매장문화재 전문 조사기관인 강산문화연구원이 주촌면 선지리 한 아파트 신축 공사에 앞선 발굴조사에서 청동기 시대 무덤 39기, 고려 시대 무덤 1기, 시기를 알 수 없는 유구 4기를 확인했다.

공사 현장 내 구릉 정상부와 사면부에서 유적이 나왔다.

청동기시대 무덤 중 13기는 구획지석묘(돌로 무덤 경계를 구분한 고인돌) 였다.

유물은 후기 청동기 시대로 보이는 붉은 간토기, 갈아서 만든 돌칼·화살촉·창 등이 나왔다.

연합뉴스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출토 토기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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