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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신기루가 학교 폭력 논란 4개월 만에 누명을 벗었다.
5일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신기루와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했던 A 씨가 최근 만남을 가지고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신기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로 인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을 찾아 연락을 취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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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피해를 주장하시는 분과 신기루씨가 같은 학교를 다닌 것은 확인되는 부분이며, 둘의 관계가 친한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허나 주장하시는 학교 폭력의 범주로 정의될 일들은 결단코 없었다"고 명확한 입장을 내놨다.
신기루는 소속사를 통해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며 정말 억울하다"고 전했다. 특히 신기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학교폭력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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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는 “아무리 기억을 해봐도, 그 친구 주장처럼 선동해서 친구를 따돌리거나 뺨을 때리는 등의 폭력을 가한 적은 없었다"며 "그 친구와 서로 감정이 안 좋았던 것과 자주 언쟁을 벌인 점은 분명하나 일방적으로 내가 괴롭힐 수 없는 사이라는 것도 그걸 당하고 있을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본인이 더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고소를 하려면 변호사를 선임해야하는데 알아보니 금액이 꽤 크더라. 15년 고생해서 이제야 겨우 개그우먼이라는 제 본연의 직업으로 번 돈을 이렇게 쓰고 싶진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라고 고백했다.
신기루는 지난 1월 출연한 '매불쇼'에서도 "선하게 살려고 합니다"라며 "내가 때렸으면 때린 사람도 기억한다.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학교 폭력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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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지금껏 당사자 A 씨와 연락을 취해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신기루와 A 씨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기루와 A씨는 직접적으로 만나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으며 두 사람이 대화를 주고받는 것에 있어 소속사의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루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오랜 무명 생활은 물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까지 솔직하게 고백, 유재석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와카남', '라디오스타'까지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부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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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기루는 갑작스레 불거진 학교 폭력 논란으로 예능 대세 반열에 오르자마자 추락했다. 신기루는 그동안 성실히 쌓아온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게 됐으며 또 생계조차 위협받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논란 4개월만 당사자와 오해를 풀고 학교 폭력 의혹 누명을 벗은 신기루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MBC, MBC에브리원, SN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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