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총액 413억…경제회복 선순환 효과 기대
영암군청 전경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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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영암군이 5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5일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영암군 5차 재난생활비' 110억원을 반영, 오는 8일부터 5월6일까지 1인당 2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장기화한 팬데믹 상황과 조선업체 불황으로 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재난생활비 지급이 가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지급기준일(2022년 4월4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과 등록외국인 중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이다. 총 인원은 대략 5만5000명이다.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세대원을 포함해 일괄 신청하면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앞서 군은 재난생활금 명목으로 지난 1월까지 4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7월 주민 1인당 10만원씩 첫 지급한데 이어, 2021년 1월 또 다시 10만원씩 지급했다.
지난해 7월에는 1인당 15만원씩 3차 지급이 이뤄졌고, 올해 1월에는 1인당 20만원씩 4차 지급이 이뤄졌다.
재난지원금 총액은 1차와 2차 각 55억원, 3차 83억원, 4차와 5차 각 110억원씩 등 모두 413억원에 이른다.
영암군은 "그동안 지급된 재난생활비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들의 경제회복 선순환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점진적인 완화가 기대되는 만큼 군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준비도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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