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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쌍용차 인수전

[특징주]남선알미늄, 쌍용차 인수 부인에도 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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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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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남선알미늄(008350)이 급등 중이다. 쌍용차 인수 재타진 가능성이 수그러들지 않은데다, 알루미늄 관련 관세 인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남선알미늄(008350)은 오전 9시 24분 전 거래일보다 14.78%(600원) 오른 46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7.98% 오른 479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남선알미늄은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차(003620) 인수 무산 이후 꾸준히 상승해왔다. 남선알미늄은 SM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다. 시장에서는 쌍용차 인수 참여 이력이 있는 업체들의 재타진 가능성을 전망하며 관련 종목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남선알미늄 측은 지난달 28일 “쌍용차 투자계약 해제와 관련해 그룹과 회사 차원에서 쌍용차 측에 인수여부를 재타진 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중에 근거없이 도는 얘기로 인해 선의의 투자자들이 크고 작은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알루미늄 관세 인하도 남선알미늄엔 호재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원자재 대응 차원에서는 2차전지 및 자동차 공정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스트립(8%), 캐스팅얼로이(1%)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비철금속에 대한 외상방출한도는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린다. 방출기간도 9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는 등 특례 적용시한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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