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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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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북런던 라이벌'...토트넘, UCL 가능성 '25%→44%'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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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북런던 라이벌 클럽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토트넘 훗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압한 가운데 아스널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가능성도 급상승했다.

토트넘은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뉴캐슬을 5-1로 격파했다. 반면 아스널은 다음날 새벽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팰리스에 0-3으로 무릎 꿇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4위로 도약했으며, 아스널은 5위로 추락했다.

TOP4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물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격돌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 종료가 가까워질수록 불꽃이 피어나고 있다. UCL 진출 티켓의 향방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도약을 노리던 토트넘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지난 뉴캐슬전 토트넘은 선제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지만 벤 데이비스 동점골, 맷 도허티 역전골, 손흥민 쐐기골을 더해 대역전승을 거뒀다. A매치 데이 이후 치른 첫 경기였기에 더욱 값진 승리였다.

반면 아스널은 '클럽 레전드'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이 이끄는 팰리스 앞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점유율과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퍼부었지만 롱볼과 기동력을 앞세운 팰리스에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다. 설상가상 키어런 티어니에 이어 토마스 파티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4위 자리가 뒤바뀐 가운데 UCL 진출 가능성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 에이트'는 31라운드 종료 후 다음 시즌 UCL 진출 확률에 대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5%에서 뉴캐슬전 승리 이후 44%까지 급상승했다.

반면 아스널은 67%에서 52%까지 감소하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매체는 맨유(5%)와 웨스트햄(2%)이 현재로선 UCL에 진출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어느 클럽이 시즌 종료 이후 UCL 진출 티켓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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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이브 서티 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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