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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007' 다니엘 크레이그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다니엘 크레이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브로드웨이 공연이 취소되었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3일부터 15주 동안 뉴욕 브로드웨이 롱에이커 극장에서 상연되는 연극 ‘맥베스’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당분간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맥베스'는 그가 9년 만에 서는 브로드웨이 복귀 무대였다.
한편, 1968년생으로 만 54세인 다니엘 크레이그는 2006년 '007 카지노 로얄'에 출연하면서 6대 제임스 본드로 등극했고, 지난해 9월 개봉한 '0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제임스 본드 역에서 하차했다.
그는 1992년 피오나 라우던과 결혼 후 1994년 이혼했으며, 이후 2011년 두 살 연하의 배우 레이첼 와이즈와 재혼했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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