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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초미세먼지 4% 감축"

연합뉴스 임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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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초미세먼지 4%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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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는 로봇 하늘엔 드론…미세먼지 실시간 감시 (CG)[연합뉴스TV 제공]

땅에는 로봇 하늘엔 드론…미세먼지 실시간 감시 (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영향으로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감축됐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발생 시기인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한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이행하는 제도다.

전북환경청에 따르면 3차 계절관리제 기간(2021년 12월∼2022년 3월)의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이었다.

이는 지난 2차 계절관리제(2020년 12월∼2021년 3월) 당시보다 4% 감소한 수치다.

미세먼지 '좋음'(15㎍/㎥ 이하)을 기록한 일수도 30일에서 41일로 증가했다.

특히 도내에서 인구·교통·산업단지가 집중된 전주와 군산, 익산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전북환경청은 전했다.


전북환경청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동측정 차량 등 첨단장비를 동원,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아울러 도내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청소 실태를 확인하는 등 14개 시·군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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