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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이 제작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로 3주간 주 1회 방송으로 편성을 변경한다.
2일 '결사곡3' 제작진은 "보건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나, 제작진 일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향후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상황을 고려, 부득이하게 3주간 주 1회 토요일에만 방송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회 방송에서는 사피영(박주미 분)과 결혼을 약속한 서동마(부배)가 지아(박서경)의 마음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불어 지아와 크리스마스 날 스키장으로 갔던 신유신(지영산)은 사피영이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으로 착각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와 관련 부배와 지영산이 각자의 상황을 오롯이 드러낸 극과 극 수영장 대치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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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호텔 수영장에 있던 신유신이 서동마의 등장으로 들썩인 현장을 목격한 장면. 상의를 탈의한 채 성난 근육질 몸매를 뽐낸 서동마가 걸어가자 그곳에 있던 모두의 시선이 서동마에게 향하고, 자신만만한 서동마와 달리 신유신은 가운 속 자신의 몸을 확인하고 씁쓸해 해 안타까움을 전한다.
특히 신유신이 서동마를 끝까지 날선 눈빛으로 바라봐 과연 사피영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만남이 어떤 후폭풍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 측은 "사피영을 두고 대립 관계에 있는 서동마와 신유신의 첫 만남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예정이다. 오늘(2일) 방송될 10회에서는 형식을 파괴하는 신선한 전개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결사곡3'는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지담 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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