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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S-Oil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유가 급등이 호재”

조선비즈 노자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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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S-Oil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유가 급등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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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Oil(010950)의 올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유가 급등에 따라 특히 정유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내 에스오일 정유공장에서 석유화학 처리시설이 불을 밝히고 있다. /조선DB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내 에스오일 정유공장에서 석유화학 처리시설이 불을 밝히고 있다. /조선DB



이진명 연구원이 제시한 S-Oil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700억원이다. 컨센서스는 9409억원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두바이유 선물 4월물 가격은 1분기 동안 배럴 당 30달러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약 6000억원의 재고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산했다. 정제마진(석유 제품 가격에서 원가와 수송비 등을 제한 값)은 공급에 대한 우려 속에서 배럴 당 5달러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S-Oil은 특히 지난해 기준으로 경유 생산 비중이 36%에 달해, 경유 마진 강세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가 완화돼 정제마진이 줄어든다면 재고이익이 감소할 수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석유 제품의 재고가 적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완화로 수요 회복이 예상돼 올해 정제마진 확대는 계속될 것”이라며 “정유 사업의 호황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며 배당에 대한 기대도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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