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왕찐천재' 수익에 거액 보태 희망조약돌에 전달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영상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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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홍진경이 유튜브 채널 수익금과 개인 사비를 더해 통 큰 기부를 했다.
31일 NGO단체 희망조약돌 측은 방송인 홍진경이 모나미와 콜라보한 문구세트 수익금 1600만 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1억 원을 개인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공부왕찐천재'영상에서 홍진경은 수익금 1600만원을 희망조약돌에 전달하러 가던 중 "1600만원만 기부하기는 좀 그렇다. 내가 보탤게"라고 즉석에서 PD에게 핸드폰으로 살짝 액수를 알리며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액수를 듣고 놀라는 PD에게 홍진경은 "더 보태서, 힘드신 분들을 더 많이 도와드리면 좋지 않냐. 함께 동참하자"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이번 1억 원 상당의 기부를 통해 "국내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뜻을 전했다.
홍진경의 기부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10년 넘게 큰 액수를 기부하며 어려웃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부왕찐천재 측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많은 참여가 있었다”며 “문구세트를 구매해주신 만재님(홍진경 유튜브 구독자)들과 저희의 나눔이 공부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이들에게 의미 있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진경의 기부금을 받은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신 모나미와 공부왕찐천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조약돌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국내 캠페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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