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로 골로드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는 전쟁을 피해 조국을 떠나 미국으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골프 유망주 미하일로 골로드(15)에게 전액 장학금 및 숙소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주니어 국가대표 골로드는 이달 초 어머니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도착한 사연이 미국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선수다.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는 골로드에게 주니어 보딩 프로그램을 무료로 교습받도록 전액 장학생 자격을 부여했고, 숙소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골로드는 "그동안 잡지 못한 골프 클럽을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에서 다시 잡게 돼 기쁘다"며 "전쟁으로 마음이 아프지만 내가 잘할 수 있는 골프를 열심히 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지주회사 골프존뉴딘홀딩스는 2018년 8월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를 인수했고, 이후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로 이름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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