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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유하나가 유치원생인 둘째 아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30일 밤 유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긴밤이 될 것 같아서 잠이 오지 않게 해달라 기도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진짜 조심해야지' 했다가 '안걸려서 다행이다'했다가 '이미 걸렸었나?' 했다가 '진짜 안걸리려나' 했다가 '곧 걸리긴하겠지..?" 하고 있었는데 우리집 유치원생의 확진. 우리집의 첫, 아직은 유일한 확진자. 24시간 내내 케어해야하는 저도 곧 예정인거겠죠.."라고 털어놨다.
유하나의 둘째 아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 이에 그는 "뭐 어떻든, 이렇게 제일 작은아이가 첫 확진이 되어서 종일 불덩이에 자꾸 쳐져있기만하네요. 아이들이 아플때마다 빨리 낫게 해주세요 와 함께 나에게 지치지않는 슈퍼파워를 달라고 기도한답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번은 겪어야 할 일 같아서 많이 놀랍진않은 오늘이였지만 남편도 호텔로 보내고 도헌이도 할머니댁에 보내고 조금 허전한집에서 보내게 될 일주일, 혼자 씩씩해야한다고 다짐하고 나도 아플라믄 동글이가 다 낫고 아팠으면 좋겠다 하고있어요"라며 "사랑해동글이, 힘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하나는 2011년 야구 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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