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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아린, "코로나 확진 후 효정이 약 챙겨줘" 감동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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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MBC M ‘주간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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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주간아이돌' 오마이걸 리더 효정이 여전한 막내 사랑을 드러냈다.

3월 30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봄의 요정으로 돌아온 오마이걸이 출격했다. 평소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오마이걸은 이날 과거 함께 했던 숙소 생활을 회상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며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길었던 합숙 시절을 끝내고 각자 독립 생활 중인 오마이걸은 이날 숙소 생활을 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승희는 "씻을 때면 부엌에서 멤버들이 몰래 생일상을 준비해줬다"라며 "미역국, 케익도 준비하고, 씻고 나오면 생일 노래도 불러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2대 '아린맘' 선정 시간도 이어졌다. 멤버들 모두 막내 아린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아린맘' 타이틀에 대한 경쟁이 크게 불타오르기도. 이날 '아린맘' 선정에 누구보다 기대가 컸던 이는 바로 효정이었다. 결과를 기다리는 효정을 지켜보던 지호는 "이 언니는 (안 뽑히면) 진짜 서운해 할 것 같다"라며 폭소하기도.

효정의 바람대로 아린은 2022년 '아린맘'으로 효정을 선정했다.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아린을 본 효정은 크게 감동받아 눈물까지 글썽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린이 효정을 택한 이유는 코로나 확진 이후 효정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 때문이었다고. 그는 "격리할 때 효정 언니가 약국 배달 어플 등을 통해 챙겨줬었다"라며 "멤버들 다 너무 좋고 고마운데 효정 언니의 진심이 많이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효정은 리더이자 언니로서 멤버들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모든 멤버들이 원픽으로 항상 나를 뽑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비록 숙소 생활은 끝났지만, 오마이걸은 서로에 대한 여전한 마음과 끈끈함을 보여줬다. 특히, 효정의 눈물과 진심 어린 고백을 통해 오마이걸에 대한 리더의 애틋함, 책임감을 또 한 번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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