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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를 강타한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 새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을 발매하고 연일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29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정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보는 4월 2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사상 세 번째이며,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기록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 '아티스트 100' 정상까지 휩쓸며 데뷔 4년 만에 세계적인 음악 차트를 정복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여기에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까지 6개 차트 1위를 비롯해 빌보드 최신 차트 총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4세대 K팝 대표주자'의 폭발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특히 타이틀곡 'MANIAC' 포함 7곡이 수록된 신보는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을 주축으로 멤버 전원이 작업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통해 "작업 과정에서 빌보드 성적을 염두에 두기 보다 우리의 음악과 개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고 고민을 했다. 수치적인 성과보다도 전작에 비해 한층 깊어진 음악성이 담겼으면 했고 전 세계 리스너와 팬분들의 반응이 가장 궁금했다. 그렇게 음악을 만들다 보니 '스트레이 키즈'라는 그룹에 더 집중한 결과물이 탄생했는데 이번 작품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 두 개를 동시 석권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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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2집 'NOEASY'(노이지)로 'JYP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로 거듭난데 이어 새 앨범을 통해 'JYP 첫 빌보드 1위 가수'가 된 이들은 "자긍심을 갖고 더 큰 꿈을 꾸고 원대한 포부를 펼치려고 한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씩 이루면서 '스트레이 키즈'라는 그룹과 음악에 대한 확신이 단단하게 굳어졌다. 스트레이 키즈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팬분들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도록 목표에 한계를 두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위 소식을 듣고 멤버들과 으쌰으쌰하며 빌보드에서 높은 순위를 달성한 만큼 그에 걸맞은 멋진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자고 약속했다. 국내외 팬들은 물론 많은 축하를 보내준 가족, 친구, 동료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 특히 4월 29일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개최하는데 관객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대를 높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30일)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 4월 1일 KBS 2TV '뮤직뱅크', 3일 SBS '인기가요'에서 음방 활동을 펼치고 'K-퍼포먼스 대장주'의 진가를 발휘한다. 이어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총 3회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6회 규모의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을 진행하고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ODDINARY’는 지난 16일 오전 기준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돌파하고 일찍이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85만 3021장으로 자체 최고 성적을 새로 썼고 사흘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기록, 누적 기준 해외 5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 등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 타이틀곡 'MANIAC'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8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 25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K팝 그룹 사상 세 번째로 앨범 전곡 차트인을 달성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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