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는 자가진단키트 음성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3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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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요계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방송 스케줄을 잠정 취소했다.
30일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슬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슬기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슬기와 동선이 겹친 멤버 웬디는 자가진단키트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PCR 검사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다만 슬기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돌입한다. 또 슬기의 확진에 따라 31일 MNet '엠카운트다운', 1일 KBS2 '뮤직뱅크' 등 예정된 레드벨벳의 음악방송 스케줄도 취소됐다.
한편 같은 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돌입한 제이홉은 일주일 만인 3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저는 너무 괜찮다. 격리 기간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하니 금방 괜찮아졌다"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제이홉도 다음 달로 예정된 '그래미 어워즈' 참석과 라스베이가스 단독 콘서트 준비로 먼저 출국해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따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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