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샘 레인(미국)은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0번으로 지명할 수 있는 4명을 꼽으면서 이현중을 3번째로 언급했다.
레인은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학생 언론 ‘오콜리’를 시작으로 전국신문 ‘USA투데이’를 거쳐 월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전문 NBA 기자로 활동 중이다.
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의 이현중이 포덤 램스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홈경기 도중 공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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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는 2022 NBA 드래프트 1라운드 4, 15, 30번 지명권을 가지고 있다.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애틀랜틱10(A-10) 3년차에 ▲공격 부문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OBPM) 3위 ▲3점 보정 슈팅 효율성(eFG%) 3위 ▲총득점 3위 ▲득점공헌도 4위 ▲승리기여도(WS) 5위로 맹활약하여 정규시즌 베스트6에 선정됐다.
레인 전문기자는 “이현중은 미국대학농구 2학년 때부터 NBA 드래프트 2라운드(31~60번) 후보로 떠올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외곽 슈팅 능력 보강에 필사적”이라며 1라운드 30번으로 뽑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21-22 미국프로농구 30팀 중에서 3점 성공률 최하위다. 레인 전문기자는 “이현중은 (슈터로서는) NBA에서도 즉시 전력감이다. 인사이드 공격을 시도하다가 밖으로 빼주는 공을 득점으로 처리할 수 있다. 수비를 제치고 슛을 할 수 있는 높이(맨발 신장 201㎝)도 가졌다”며 분석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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